사계절 내내 자연과 감성을 동시에 채우는 강원도의 알짜만 모았습니다.
현지 감성 담은 후기와 정확한 운영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하고 떠나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제 경험과 최신 정보로 정리했습니다.
1. 설악산국립공원 │ [대한민국 대표 산행·단풍 성지]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1085 일원(설악동, 설악산 소공원 기준)
⏰ 운영시간: 상시 개방(기상·탐방로 통제 시 변동)
🍽 입장료: 무료(주차 유료·코스별 별도 이용 요금 있음)
💡 특징 및 추천 이유: 울산바위·비선대·천불동계곡까지 사계절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을 단풍은 말 그대로 하이라이트라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서 빠질 수 없지요.
일반 입장은 무료로 개방됩니다.
📍 설악산국립공원 방문 후기
맑은 아침, 소공원에서 비선대 방향으로 걸음을 떼니 공기가 먼저 달라졌습니다.
바위와 단풍이 서로 색을 맞추듯 이어지고, 굽이치는 계곡 물소리가 발걸음을 가볍게 했어요.
케이블카 대신 걷는 코스를 택했는데 능선 바람이 땀을 식히며 시야를 열어주더군요.
정상에 가깝게 오를수록 속초 바다가 살짝 보일 때, 이 길을 왜 사랑하는지 알게 됩니다.
2. 경포해수욕장 │ [드론뷰처럼 탁 트인 바다 산책]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 514(안현동)
⏰ 운영시간: 상시 개방(수영 가능 시간은 하절기 별도 운영)
🍽 입장료: 무료
💡 특징 및 추천 이유: 1.8km 백사장과 송림 산책로 조합이 일품입니다.
무장애 데크가 잘 갖춰져 가족 여행지로도 최적.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 바다 감성 맛보기 1순위.
📍 경포해수욕장 방문 후기
일출 30분 전, 파도 소리만 들리는 백사장에 앉아 커피 한 모금 마셨습니다.
붉은 빛이 수평선에 번질 때,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데크로드를 천천히 걷다 보면 송림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포근하게 어깨를 덮습니다.
사진은 어디서 찍어도 엽서가 되더군요. 바다 앞 시간은 늘 짧습니다.
3. 오죽헌·시립박물관 │ [신사임당·율곡의 시간여행]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죽헌동)
⏰ 운영시간: 매표 09:00~17:00, 관람 09:00~18:00(연중, 일부 실내 전시 공휴일 휴관)
🍽 입장료: 어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 특징 및 추천 이유: 조선 전기의 주거 건축과 유물로 만나는 살아 있는 역사관.
강릉 시내에서 접근성도 뛰어나 강릉 여행 코스에 넣기 좋습니다.
📍 오죽헌·시립박물관 방문 후기
아담한 한옥 마당을 천천히 돌며 바람을 듣다 보니, 교과서 속 이야기가 풍경이 됩니다.
검은 대나무가 드리운 그늘, 기와와 목재의 질감이 차분한 공기를 만들었어요.
해설 시간에 맞춰 들으니 디테일이 더 또렷했습니다.
잠시 벤치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면 강릉의 시간은 느리게 흐릅니다.
4. 정동진 해변·모래시계공원 │ [일출·레일바이크 감성 스폿]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259 일원
⏰ 운영시간: 상시 개방
🍽 입장료: 무료
💡 특징 및 추천 이유: 기차역과 가장 가까운 바다로 유명한 일출 명소.
모래시계공원, 바다부채길 등 산책 포인트가 다양합니다.
📍 정동진 방문 후기
해 뜨기 전, 역 플랫폼에서 들려오는 레일 소리와 파도 소리가 겹칩니다.
붉은 해가 바다를 뚫고 오르는 순간, 주머니 속 메모장이 바빠졌어요.
모래시계공원에서 잠시 쉬고 바다부채길을 따라 걸으니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줍니다.
카페 창가에 앉아 기차를 바라보며 마신 한 잔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5. 월정사 전나무숲길 │ [평창 힐링 워크·무장애 숲길]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월정사 일원)
⏰ 운영시간: 상시 개방(숲길 기준)
🍽 입장료: 숲길 무료(사찰·주차 등 별도 요금 가능)
💡 특징 및 추천 이유: 1km 남짓 전나무 1,700여 그루가 만든 그늘을 따라 걷는 명품 산책길.
평온한 분위기로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서 힐링 코스로 강력 추천.
📍 월정사 전나무숲길 방문 후기
일주문을 지나 숲으로 들어서는 순간, 온도와 소리가 달라집니다.
발걸음이 흙을 밟을 때 나는 소리, 바람이 전나무를 스치며 만드는 사각거림이 마음을 고요하게 하네요.
걷다 쉬다를 반복해도 지루함이 없습니다.
숲 끝에서 본 월정사 경내의 단정한 곡선이 긴 산책의 마침표가 되어 주었습니다.
6. 대관령 하늘목장 │ [초원 드라이브·동물 교감]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 운영시간: 09:00~18:00(계절·기상에 따라 변동 가능)
🍽 입장료: (기본권 기준) 대인 8,000원 / 소인 6,000원 등
💡 특징 및 추천 이유: 광활한 초원 카트투어·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해 가족 여행지로 최고.
평창의 시원한 바람을 그대로 느끼기 좋은 코스입니다.
📍 대관령 하늘목장 방문 후기
초원 카트를 타고 능선을 넘자 초록 파도가 밀려왔습니다.
바람은 선선하고, 소와 말은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더군요.
전망 포인트에서 잠시 멈추니 평창의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우유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 목장길을 걸으니 도시의 피로가 금세 풀렸습니다.
7. 뮤지엄 산(Museum SAN) │ [자연 속 미술관·제임스 터렐]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오크밸리2길 260
⏰ 운영시간: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기본권 대인 23,000원(야외가든+종이박물관+미술관)
💡 특징 및 추천 이유: 안도 다다오 건축과 자연이 어우러진 띵곳.
제임스 터렐관·명상관 등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구성으로 강원도 여행코스 필수.
📍 뮤지엄 산 방문 후기
워터가든 물결과 돌벽의 질감이 만든 고요 속에서, 발걸음이 자연히 느려졌습니다.
본관 전시를 돌고 테라스에 앉아 산등성이를 바라보니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
빛이 공간을 채우는 터렐관 체험 후에는 바깥 풍경마저 새롭게 보이더군요.
‘머무는 여행’의 의미를 제대로 배운 하루였습니다.
8. 소금산 그랜드밸리(간현관광지) │ [출렁다리·소금잔도 스릴]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317
⏰ 운영시간: 11~4월 09:00~17:00(매표 08:30~15:30) / 5~10월 09:00~18:00(매표 08:30~16:30) / 월 휴장
🍽 입장료: 통합권 대인 18,000원 / 소인10,000원(우대요금 별도)
💡 특징 및 추천 이유: 200m 산악보행교의 아찔함과 절벽을 따라 걷는 잔도가 압권입니다.
야간 ‘나오라쇼’ 시즌엔 빛의 산책까지 즐길 수 있어 체류형 여행지로 딱 좋아요.
📍 소금산 그랜드밸리 방문 후기
출렁다리 중간에서 고개를 들자 병풍 같은 암릉이 시야를 가득 채웠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다리가 살짝 흔들리지만, 그래서 더 짜릿했어요.
잔도를 걷는 동안 강물과 절벽이 가까워지며 사진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스카이타워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원주의 장점을 한 컷에 담아주더군요.
9. 소양강 스카이워크 │ [유리 바닥 위 짜릿한 춘천 뷰]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 운영시간: 성수기(4~9월) 10:00~21:00 / 비수기(10~3월) 10:00~18:00 / 매주 화요일 휴무
🍽 입장료: 2,000원(춘천사랑상품권 제공, 일부 대상 면제)
💡 특징 및 추천 이유: 174m 길이의 스카이워크 중 156m가 투명 강화유리 구간.
낮엔 호수 뷰, 저녁엔 조명 야경이 좋아 데이트·가족 코스로 모두 추천.
📍 소양강 스카이워크 방문 후기
첫발을 내디딜 때 유리 아래로 흐르는 강물이 심장을 콕 찌릅니다.
한 바퀴 돌아 나오며 받은 상품권으로 근처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셨죠.
노을이 번지는 시간대엔 조명이 켜지며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춘천의 상징 같은 소양2교와 조각상까지 한 프레임에 담기더군요.
10.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 [하얀 줄기 사이 사색 산책]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자작나무숲길 760 안내소-자작나무숲
⏰ 운영시간: 입산 가능 시간 하절기 15:00까지 / 동절기 14:00까지, 월·화 휴무(기상 시 통제)
🍽 입장료: 무료(주차 유료 가능)
💡 특징 및 추천 이유: 새하얀 자작나무 군락이 만드는 몽환적인 풍경.
왕복 2시간 내외로 숲길 트레킹 입문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 원대리 자작나무숲 방문 후기
안내소에서 출발해 완만한 임도를 오르니 하얀 줄기가 하나둘 늘어섭니다.
햇빛을 받은 나무 껍질이 은빛으로 반짝이고,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잎사귀가 속삭이듯 흔들렸어요.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지만, 카메라를 잠시 내려두고 숨을 고르면 숲의 소리가 더 또렷해집니다.
도심에서 쌓인 생각들이 가벼워지는 길이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하는 강원도 여행
바다·산·도시 미술관까지 하루에 한 감정씩 채우고 싶은 분.
가벼운 산책부터 아찔한 출렁다리, 유리 스카이워크까지 다양한 체험을 원하시는 분.
차분한 역사 공간과 자연 속 명상형 여행지를 함께 담고 싶은 가족 여행자에게 특히 권합니다.
이번 리스트는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기반으로 짜임새 있게 동선이 이어지도록 구성했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 다시 와도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곳들이라 재방문 만족도도 높을 거예요.
여행 일정을 쪼개어 1박 2일이나 2박 3일 코스로 나눠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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